No. 1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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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시맨]

갠비에 비번 걸어놓으려면 아이디와 어쩌구와 저쩌구를 다 찾아야 한다..

[세시맨]

추워..

[세시맨]

이틀 내내 정신 못 차리고 취침약도 못 먹은 채로 잤더니 잔 것도 아님 내내 앓았음..
그리고 어제 폭우였는데 오랜만에 침대서 잘까 하고 누웠더니 천장에서 물이 새는 거임... 너무 짱나서 그냥 외면함 사진은 찍어둠..
꿈 내내 도망치고 죽을 위기에 처하고 감방 갈 위기에 처하고 암튼 그랬음.. 자는 내내 또 식은땀에 절여진건지 뭔지 너무 추워서... 고통에 몸부림 쳐버렸다

[세시맨]

소설책 > 읽다보면 중간에 혼미함 ㄹㅇ 어지러움
인문과학책 > 소설보단 덜 하긴 한데 이것도 흥미가 잠깐 꺼지면 어지러움
아니 근데... 책을 읽다보면 어지럼증을 느끼는 게... 다들 그런 게 아니었단 말이야? 나는 다들 이런 고통을 감내하고 독서하는 줄 알았는데.. 그냥 장애였단 말이냐?

[세시맨]

어쩌겠어 궁금하고 알아야 할 건 많은데 활자 집중에 문제가 있다 한들 읽어야지 어쩌겠어... 이건 약을 먹어도 이 증상이 나오는 걸 보면 심하긴 한가 보다... 근데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 있는 긴 글은 또 읽는단 말이지 왜 종이책?에만? 이북은 잘 안 써봐서 모르겠음 팔아픔 짱남 이건 집중 더 안 됨

[세시맨]

폰 이북이 그나마 잘 읽..히던가? 아이패드로 유토피아 읽었을 땐 어케 잘 읽었던 거 같은데(근데 여기서 잘..이란 것도 내가 진짜 뇌에 힘줘서 읽은거임..) 아니 난 책을 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나를 몰고 가야 읽기 때문에 종이책으로 해야할 듯... 그리고 식탁 좀 치우자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 원래 거기서 쉬면서 책읽고 하려고 했는데........ 물건만 쌓아두고 있음. ..

[세시맨]

물티슈......행주..... 쓰봉......사기. ..... 청소 정기로 예약하기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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